다이어리 유목민인데 정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페이퍼돌 캐릭터 중에선 샐리를 좋아해서 샐리로 했는데 잔잔한 베이지색이라 핑크나 민트보다 따뜻하고 자꾸 봐도 안 질려요!

플래너보단 일기나 다꾸 위주로 쓰는 편이라 따로 산 a6 규격의 노트를 내지 대신 끼워써도 아무 문제가 없네요 다른 다이어리 커버들은 바인더만 달려 있어서 몇공이네 타공 간격이네 신경쓸게 너무 많았는데 이렇게 끼워쓰는 방식의 커버가 너무 반갑고 고맙습니다 범용성도 굳인듯!

굳이 아쉬운 점을 들자면 키링이나 아크릴참 같은 걸 달 수 있는 구멍이나 고리 같은 게 있었으면 했습니다ㅎㅎ

하지만 목표로 삼았던 다이어리 커버 기능은 멋지게 해냈으니까 만족합니다! 5000원이 싸게 느껴질 정도 였어요 감사해요